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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현 서광병원 원장, 보령의료봉사상 수상

등록 2023.03.26 10: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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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광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서해현 광주서광병원 원장이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서 원장은 지난 2003년 광주 외국인근로자 선교회 자문의사로 시작해 2015년 광주 고려인마을 협동조합 의료봉사 등 지역 의료에 힘써왔다.

이후 캄보디아와 태국, 미얀마 등지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쳤고, 최근에는 요양병원 촉탁의로 활동하며 노인 의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 원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며 나의 삶을 내 페이스대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상을 받게 돼 고맙다"며 "앞으로도 좋은 세상을 위해 재능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보령의료봉사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에서 이웃들에게 인수를 베풀며 헌신하고 있는 '이 땅의 슈바이처'를 발굴하기 위해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이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39회째인 보령의료봉사상은 고 이태석 신부와 케냐의 어머니 유루시아 수녀를 비롯해 인술을 펼쳐온 의료인을 발굴하며, 의약계 사회공헌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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