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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창업농 맞춤교육…미래농업 선도학교 도약

등록 2023.03.26 12: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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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청년 창업농 지원센터’ 운영…교육프로그램 다양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학교 용지에 조성된 비닐하우스에서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2023.03.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학교 용지에 조성된 비닐하우스에서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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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가 청년 창업농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 농업 선도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생명산업고는 졸업생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청년 창업농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후계 농업인, 청년 창업농 육성을 목표로 정부의 농업 정책 특강, 졸업생 멘토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루고 있다.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창업농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팀에게 희망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실습장을 배정, 학생들이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경험하도록 돕는다.

올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은 20명(14팀)으로, 학교 소유 농지(1만3400여㎡)를 임차해 청년 농부의 꿈을 키우고 있다.

지난 해 15명(9개팀)보다 참여 인원이 늘었다. 졸업생들은 국화, 고추, 들깨, 포도 등 작물 재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생명산업고는 졸업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자동화 시설을 갖춘 첨단 비닐하우스 3동을 만들었다.

지난 해 실습장 개선 사업을 통해 대추·사과 하우스를 추가 조성했고, 포도 하우스 보수 공사를 했다.

학교 관계자는 "청년 창업농을 꿈꾸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다양한 창업 교육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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