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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하이 노선 3년여 만에 재개 "환영합니다"

등록 2023.03.26 12:39:03수정 2023.03.26 12: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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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중국인 관광객 112명 입도

춘추항공, 매일 2편씩 제주 직항 운영

김희현 정무부지사 "관광 재도약 최선"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상하이 직항노선 항공기를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환영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제주-상하이 노선은 3년 만에 재개됐다. 2023.03.26.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상하이 직항노선 항공기를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환영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제주-상하이 노선은 3년 만에 재개됐다. 2023.03.2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중국 정부의 국제관광 재개 발표에 따라 제주에서도 중국행 하늘길이 기지개를 폈다.

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출발한 춘추항공 9C8569편이 제주에 도착했다. 탑승자는 모두 112명, 개별 중국인 관광객들이다.

지난 1월8일 중국 정부의 국제관광 재개 발표에 이어 이달 1일 중국발 항공기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 해제에 따라 3년여 만에 제주에서도 상하이 직항노선이 재개됐다.

이날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장위안 춘추항공 부총재 등을 포함해 공항공사, 도 관광협회, 도 관광공사 등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했다.

장위안 춘추항공 부총재는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연간 50만명에 가까운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로 수송한 바 있는데, 다시 제주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들과 협력해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행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중국의 제주 홍보사무소와 항공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상하이 직항노선 항공기를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환영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제주-상하이 노선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3년여 만에 재개됐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공) 2023.03.26. oyj434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상하이 직항노선 항공기를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환영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제주-상하이 노선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3년여 만에 재개됐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공) 2023.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중화권 하늘길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춘추항공 제주~상하이 직항 노선은 하루 2편씩 주 7회 운항된다. 오는 30일부터는 홍콩익스프레스 항공이 주 2편씩(목요일과 일요일) 홍콩과 제주를 잇는 직항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길상항공도 이날 상하이~제주 직항 노선을 재개한 데 이어 오는 4월23일부터 난징~제주 직항 노선을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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