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368명…이틀 만에 전주 대비 증가(종합)

금요일 0시 기준 2주째 늘어…전주대비 85명 많아

사망자 10명·위중증 139명…중환자실 26.7% 가동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지난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3.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목요일이었던 지난 30일 전국에서 1만36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368명 늘어 누적 3082만13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1만1039명)보다는 671명 감소했으나 1주 전 금요일인 지난 23일(1만283명)보다는 85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주 대비 감소한 지 이틀 만에 다시 소폭 증가했다.

최근 4주 금요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지난 10일 1만329명→17일 9063명→ 24일 1만283명→31일 1만368명으로 최근 2주 연속 증가했으며 소규모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482명, 인천 625명, 경기 2966명 등 수도권에서 58.6%인 607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348명, 대구 370명, 광주 336명, 대전 323명, 울산 90명, 세종 138명, 강원 262명, 충북 359명, 충남 435명, 전북 429명, 전남 324명, 경북 412명, 경남 336명, 제주 124명 등 428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1만35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이는 9명이다. 유입 국가는 아시아 14명, 유럽 2명, 미주 2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3만4265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중인 치명률은 0.11%로 유지되고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줄어든 139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26명으로 전날(15명)보다 11명 늘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6.7%다. 보유한 병상 412개 중 302개가 비어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30개 중 1개(3.3%)를 사용 중이다.

전날 2가 백신 접종에는 5032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접종률은 14.1%다. 18세 이상 성인은 14.9%, 60세 이상 고령층 33.1%가 접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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