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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미나 "남편 류필립 닮은 딸 낳고 싶어"

등록 2023.05.28 14: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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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걸어서 환장 속으로'. 2023.05.28.(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걸어서 환장 속으로'. 2023.05.28.(사진 =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미나가 출산을 희망한다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9시 2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미나·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 마지막 여정이 그려진다. 류필립은 여행 도중 아내 미나와 달콤한 데이트를 위해 깜짝 이벤트로 준비한다. 분위기 좋은 바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미나가 "남편 류필립을 닮은 딸을 낳고 싶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들 부부는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6년 차에 들어섰지만 아직까지 2세가 없는 상황. 앞서 두 사람은 시험관을 시도했지만 미나의 건강을 걱정한 남편 류필립의 반대로 이마저 포기했었다.

미나는 "(내가 먼저 간 뒤) 자식이 없을 류필립이 외로울까 봐 중간에 놔줘야 하나 생각했다"라며 향후 홀로 남을 류필립 걱정에 이혼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류필립은 "아이가 생기면 부부 사이의 문제가 해결된다더라"고 말문을 열며 그동안 꺼내지 못한 2세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남편의 말에 미나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까지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고조된다.

또 미나는 "나랑 결혼을 안 했으면 이미 톱스타가 됐을 것"이라며 결혼 후 류필립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미나 남편'이란 수식어에 남다른 고민과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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