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아사니 연속골…광주, 수원FC 꺾고 7경기 무승 탈출

광주FC, 수원FC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

7경기 3무4패 부진했던 광주, 반등 성공

[서울=뉴시스]광주 티모 골. 2023.05.2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7경기 무승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광주는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수원FC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7경기에서 3무4패로 부진했던 광주는 이날 승리로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는 5승3무7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FC는 4연패에 빠졌다. 수원FC는 4승3무8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에는 양 팀 모두 소득이 없었다. 공방전에 벌어졌지만 양쪽 모두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25분 수원FC 정재용의 슛은 크로스바 위로 떴고 전반 31분 광주 이희균의 슛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서울=뉴시스]광주 아사니. 2023.05.2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제골은 원정팀 광주에서 나왔다. 후반 30분 광주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안영규의 패스를 티모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후반 38분 추가골을 넣으면 더 달아났다. 아사니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수원FC 이승우는 상대 골키퍼와 단독으로 맞선 기회를 놓쳤다. 후반 43분 광주 이순민이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슛은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경기는 광주의 2-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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