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62건에 3963억원 공사 입찰 집행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9일부터 한주동안 대전시의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 등 62건에 3963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집행하는 공사 62건 중 59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8건(789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1건(1269억원)이다.

이로 전체의 52% 가량인 205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적격심사 55건(1472억원), 종합평가 3건(1307억원), 기본설계 기술제안 1건(726억원), 종합심사 3건(458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시 774억원, 강원도 685억원, 부산시 665억원, 그 밖의 지역이 1839억원이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대전시의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는 726억원을 들여 대전의 동서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