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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로 복원되는 옛 전남도청…전시콘텐츠 세미나 개최

등록 2023.05.30 0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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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 43주기를 3주 앞둔 27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과 옛전남도청 앞에서 현장학습을 온 지역 초등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3.04.27.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 43주기를 3주 앞둔 27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과 옛전남도청 앞에서 현장학습을 온 지역 초등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3.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복원되는 옛 전남도청의 전시콘텐츠를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31일 오후 1시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전시콘텐츠 복원 모델 도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505억원으로 복원공사를 진행하고 전시콘텐츠를 구성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중 전시콘텐츠 사업비는 약 110억원으로, 고증과 서사를 바탕으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실물 또는 가상 콘텐츠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시콘텐츠의 구체적인 구성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토론을 진행한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 6일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취재했던 외신 기자 노먼 소프가 기증한 사진 자료 등을 특별영상으로 제작, 공개했다. 노먼 소프가 1980년 5월27일 오전 최후항쟁 직후 전남도청 일대에 모인 계엄군을 촬영한 사진. (사진=노먼 소프 기증) 2021.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 6일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취재했던 외신 기자 노먼 소프가 기증한 사진 자료 등을 특별영상으로 제작, 공개했다. 노먼 소프가 1980년 5월27일 오전 최후항쟁 직후 전남도청 일대에 모인 계엄군을 촬영한 사진. (사진=노먼 소프 기증) 2021.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전시콘텐츠 구현안 경과를 보고하고 이재의 5·18기념재단 연구위원이 '복원의 원칙과 방향에 관한 하나의 제언', 이동기 강원대 평화학과 교수가 '방문객 입장에서 본 전시와 운영'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실장, 홍성칠 복원대책위 집행위원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송윤석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옛 전남도청의 구체적인 전시 구현안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유관 단체,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충실한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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