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농식품부, AI 기반 재배 분석 '팜커넥트' A-벤처스 선정

등록 2023.05.30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개화시기·수확량 등 미래 생육 예측 정보 제공

김무현 팜커넥트 대표(사진=농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김무현 팜커넥트 대표(사진=농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 제49호 기업으로 팜커넥트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A-벤처스를 발표하고 있다.

팜커넥트는 전국 1800개 시설 농가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한 환경·생육 정보를 분석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온라인 재배분석 정보와 심층학습(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개화 시기, 수확량, 장애 발생 등 미래의 생육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농업 기술 분야 스타트업이다.

팜커넥트가 개발한 AI 기반 재배분석 정보는 부여군, 청양군 등 전국 7개 시·군 300여 농가에서 활용 중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농가의 생산성은 약 30% 증가했다.

이밖에 팜커넥트는 온실 재배에 필수적인 수정 벌의 실시간 출입량, 다리에 묻은 꽃가루, 활동상 문제점 등을 AI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 가능한 수정 벌 분석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개화기간 수정작업 불량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해결할 수 있어 첨단기술로써 주목받고 있다. 또 네덜란드, 스페인, 캐나다 등으로의 수출을 위한 현지 적용 시험을 협의 중이다.

김무현 팜커넥트 대표는 "4년간 쌓아온 농업 데이터 정밀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실 복합제어기 업체들과 협업한 시스템을 다음 달 중 보급할 예정"이라며 "향후 온실 환경예측 기술을 고도화, 세계 농업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농업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