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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日 자위대 호위함 입항에 "욱일기 논란 안타까워"

등록 2023.05.31 09:41:49수정 2023.05.31 1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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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방지구상 출범 취지·해상 훈련 목적이 주안점"

"문제 본질 보자…북핵 미사일 대응 위한 훈련"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1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4.1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1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자위함기를 단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부산항 입항 논란에 대해 "확산방지구상(PSI) 출범 취지나 해상 훈련의 목적이 더 주안점인데 어떻게 욱일기 논란으로 가버렸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하태경 의원이 욱일기와 화해할 때가 됐다고 한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욱일기와 화해한다 그러면 좀 이게 무슨 말인가 할 것"이라며 "문제의 본질을 보자"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일본 군함이 이번에 이제 우리 항구에 입항하지 않았나. 온 이유는 소위 말해서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PSI 때문에 왔다"며 "소위 말해 북한의 핵무기, 또 관련 물자, 운반 수단 이런 것을 해상에서 차단하는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게 106개국이 참여했고 우리도 2009년도인가 MB 정부 때 여기에 참여를 한 게 딱 20주년 맞는 해"라며 "제주도에서 고위급 회의를 하고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을 하자고 해서 일본의 함정이 들어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우리 안보를 위한 것"이라며 "북핵 미사일 대응을 위한 훈련인데 이게 그냥 욱일기 논란으로 가버려서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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