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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VR, 부산 팝업스토어서 국내 최초 시연

등록 2023.06.01 14: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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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 게임

해외 시연 호평…올 여름 출시 목표로 개발

'크로스파이어' VR, 부산 팝업스토어서 국내 최초 시연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부산 플레이스테이션 팝업스토어에서 국내 유저 대상 최초로 시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게임 시연은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위치한 플레이스테이션 팝업스토어에서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3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3'에서 호평을 받았던 게임 빌드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세계 10억 명 이상이 즐긴 스마일게이트의 지식재산권(IP)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올해 상반기 새롭게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VR2'(PS VR2)의 혁신적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PS VR2 센스TM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에 대응해 VR 체험의 실감 정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최근 GDC에서는 "여태껏 플레이해 본 VR 게임 중 정통 1인칭슈팅게임(FPS)의 느낌을 가장 잘 구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의 매력은 전투와 슈팅감, 타격감이다.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중화기 장비를 활용해 헬리콥터, 장갑차(LAV)에 맞서는 등의 캠페인 60여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인공지능(AI)을 구현해 VR 현실감을 강화했다. 등장하는 17종류의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AI를 탑재해 플레이어와 치열한 전투를 펼친다.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고,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올 여름 출시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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