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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훈 '임파스토', 덧칠하고 섞으며 온전한 음악 찾는 여정

등록 2023.06.01 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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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유채훈. 23.06.01. (사진=모스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유채훈. 23.06.01. (사진=모스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가수 유채훈의 신보가 베일을 한 꺼풀 벗었다.

유채훈은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일 18시에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임파스토(Impasto)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한밤의 태양이라는 뜻을 가진 인트로곡 '인트로 : 솔레이유 드 미뉴잇(Intro : Soleil de minuit)'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하얀 사막', '동행', 길을 잃은 삶 속에서 희망찬 메시지를 영어 가사로 노래한 발라드 장르 '피시스(Pieces)', 광활한 이미지를 이탈리아 노랫말로 표현한 '일 푸지티보(Il Fuggitivo)'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하얀 사막'은 소중했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어두운 새벽 속에서 희미한 빛을 따라 긴 여행을 떠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다.

'임파스토'는 '반죽된'이란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다양한 방법으로 물감을 두텁게 덧칠하는 유화 기법을 일컫는다. 이번 앨범은 크로스오버(Crossover)라는 장르를 여러 번 색을 덧칠하고 섞는 과정에 비유했다. 이전에 발표한 첫 번째 미니 앨범 '포디움(Podium)' 위에 유채훈 자신의 음악 색깔과 가치관 등을 덧입혀 온전한 본인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유채훈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오는 17일, 18일 양일에 걸쳐 '임파스토'와 동명의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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