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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김은중호, 에콰도르와 16강전 전반 2-1 리드

등록 2023.06.02 06: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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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배준호 릴레이골

승리하면 5일 나이지리아와 8강 대결

[서울=뉴시스]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프랑스 경기에서 이영준이 골을 넣은 후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프랑스 경기에서 이영준이 골을 넣은 후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어게인 2019'에 도전하는 김은중호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전반을 앞서며 마쳤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에콰도르와 대회 16강전에서 이영준(김천), 배준호(대전)의 골을 앞세워 2-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2무(승점 5)를 기록,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에콰도르는 B조 2위.

3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한국이 에콰도르를 꺾으면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16강에서 제압한 나이지리아와 오는 5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9년 폴란드 대회 이후 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다.

감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한국은 최정예 라인업을 구성했다.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이영준을 세웠고, 2선에서 배준호와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승원(강원)이 지원했다.

강상윤(전북)과 박현빈(인천)이 허리에서 중심을 잡았고, 포백은 박창우(전북),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최예훈(부산)으로 구성했다. 김준홍(김천)은 골문을 지켰다. 조별리그 최종전에 결장했던 김준홍과 최석현이 돌아왔다.

양 팀은 초반 10분 동안 서로를 탐색하는데 집중했다.

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배준호의 크로스를 받은 이영준이 트래핑에 이은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에콰도르의 골네트를 갈랐다.

이어 8분 만에 선제골의 도우미 배준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순조로운 흐름에서 페널티킥 변수가 생겼다.

전반 31분 에콰도르의 역습 기회에서 박창우가 상대 선수를 손으로 잡아 챘다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다시 살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전반 36분 저스틴 쿠에로가 골문 가운데로 차 추격을 알렸다.

에콰도르는 2019년 폴란드 대회 준결승에서 만난 상대다. 당시 이강인(마요르카)의 감각적인 패스를 최준(부산)이 결승골로 마무리해 1-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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