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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尹 노동탄압'에 "물불 안 가리는 선동괴물된 것"

등록 2023.06.04 17:56:29수정 2023.06.04 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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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짓 선동' 그 자체 돼"

"정당 역할·국회 임무 되새겨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법논의 동참요구 논평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5.2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법논의 동참요구 논평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의 노조 대응을 향해 '노조 탄압'이라고 규정하자 "당대표 사법리스크, 돈봉투 전당대회, 김남국 사태를 묻기 위해 민주당이 선택한 것은 결국 '선동 괴물'"이라고 빍혔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정부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노조의 불법행위와 불법집회·시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당내에 '건설노동자 탄압·과잉수사 대응TF'를 만들어 놓고 조직적인 '묻지마 선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아울러 양대 노총과 함께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며 "한심하고 또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거짓 선동을 빼면 민주당을 논할 수 없다"며 "이제 민주당은 '거짓 선동' 그 자체가 됐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민주당을 향해 "잃어버린 권력을 찾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선동 괴물'이 돼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정당의 역할이고 국회의 임무인지 되새겨 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 반인권적 폭력진압 규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경찰이 지난 31일 새벽 한국노총 금속노조 김준영 사무처장을 향해 경찰봉을 휘둘렀고 머리 부분을 집중 가격하는 모습이 보여졌다"며 "경찰의 물리적 행사는 경찰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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