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연안해역 물놀이 지역 수질 ‘안전’
도 보건환경연구원, ‘개장 전’ 조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17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7.17.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12개 지정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세균학적 수질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됐다고 5일 밝혔다.
쇠소깍, 평대, 세화, 하도, 소금막, 하모 등 6개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수질도 적절한 것으로 판단됐다.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검사는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질 기준은 대장균 500MPN/100㎖ 이하, 장구균 100MPN/100㎖ 이하다.
12개 지정 해수욕장은 대장균과 장구균이 각각 최대 31MPN/100㎖과 10MPN/100㎖으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한편 도내 지정 해욕장 중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 등 5개소는 오는 6월 24일, ▲삼양 ▲김녕 ▲월정 ▲화순 ▲중문 ▲표선 ▲신양 등 7개소는 7월 1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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