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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인력 적정기준 마련해야"

등록 2023.06.07 12: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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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보건의료인력 적정 기준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6.07.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보건의료인력 적정 기준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6.07.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7일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인력 확충과 보건의료인력의 적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인력 부족으로 우리 의료체계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3년 동안 필수의료분야의 인력 손실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호흡기, 신경과, 소화기내과 등은 의사가 없고, 신경외과는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사인력 부족으로 의사가 아닌 이들의 불법의료행위는 이미 관행이 됐고, 그 피해는 온전히 환자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또 "불법의료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의사인력 확충"이라며 "지역의료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해선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등 지역 의사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 밖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간호사당 환자비율 1대 5 제도화 ▲청주의료원·충주의료원 공익적 비용 및 감염병 회복기 지원 ▲충북 북부지역·남부지역 의료공백 해결 등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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