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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고종이 獨 왕자에 보낸 선물 전시회

등록 2023.06.07 14:54:21수정 2023.06.07 2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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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으로 무형문화재 계승 지원

1899년 고종이 선물한 갑옷·투구 등 재현

[서울=뉴시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포르쉐코리아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여는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 전시 포스터.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포르쉐코리아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여는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 전시 포스터.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르쉐코리아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 로텐바움박물관에 소장된 고종의 선물 3종을 재현한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을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올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외교 선물에 반영된 역사적 상징성과 가치, 문화 유산 전승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무형문화재 계승 지원 사업인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해당 프로젝트에 총 2억8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고종이 자주 국가의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 대한제국 최초의 국빈인 독일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 왕자에게 선물한 40여 점의 공예품 중 갑옷, 투구, 갑주함 등 3종을 재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덕수궁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공예 종목 무형문화재 전승자 10인의 노력을 담은 작품 재현 과정을 비롯해 대한제국 시기의 국빈 방문 의전 기록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오디오 도슨트에는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 고종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승준이 참여했다.

포르쉐코리아는 문화유산 보존 및 전승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이어간다. 이번 특별전 개막식에선 국가무형문화재 지원을 위한 지원금 3000만원도 전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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