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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혼디론’ 대출금리 연 최대 4%→1%대로 인하

등록 2023.06.07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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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추경서 지원 예산 12억원 확보

이달 중 신용회복위·제주신보재단과 결정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금융 취약계층 대상 소액대출 상품인 ‘제주혼디론’의 대출금리를 최대 연 4%에서 1%대로 낮춰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혼디론은 도와 신용회복위원회, 제주신용보증재단 협약 사업이다. 채무조정이 확정되거나 개인회생인가를 받은 뒤 성실히 채무를 상환 및 변제한 도민에게 소액 대출을 지원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신용회복위원회가 실행하는 방식이다.

최대 1500만원 한도에서 최대 5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생활안정자금, 고금리 차원자금, 운영자금, 학자금 등 긴급자금을 대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인원 1724명에게 45억6000만원이 지원됐다.

도는 금융 취약계층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제주혼디론 지원 예산 12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계획은 1%대로 대출금리를 낮추는 것이고, 이달 중 양 기관과의 협약을 갱신하며 구체적인 금리 수준을 최종 결정gks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이자부담을 완화한 저금리 소액대출로 고금리·불법 사금융 이용으로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경제안전망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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