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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살 제니퍼 애니스턴 "격렬한 운동때문에 허리 부상…몸 망가졌다"

등록 2023.06.07 18: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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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제니퍼 애니스턴.

[서울=AP/뉴시스] 제니퍼 애니스턴.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54)이 격렬한 운동으로 몸이 망가졌다고 털어놨다.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니스턴은 패션잡지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격렬하게 운동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너무 많이 느껴 결국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5분 동안 유산소 운동을 안하면 운동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생각이 건강을 해친다"며 "나는 그렇게 오랫동안 믿었고 지쳐서 몸이 망가졌다"고 덧붙였다.

애니스턴은 과거에 너무 자신을 몰아붙인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좀 더 균형 잡힌 방식으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충격이 적은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며 "혼자보다 친구들과 운동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좋은 음악을 틀어주면 재미있게 놀 수 있지만, 나는 누군가의 지도를 받는 게 좋다"고 했다. 또 운동하면서 즐겨듣는 음악을 묻자 "미국의 팝스타 리아나를 사랑하고, 1990년대 힙합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애니스턴은 지난 2021년 한 인터뷰에서 운동 중 바닥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 허리 부상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말 극심한 통증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궁극적으로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애니스턴은 1990년 드라마 '몰로이'로 데뷔했으며 1994년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60)와 2000년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했다. 5년 후인 2010년 배우 저스틴 서룩스(52)와 결혼, 새 가정을 꾸렸으나 2018년 두번째 파경을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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