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노그리드, 관세청 사업 참여…2년 간 약 930억 투입

등록 2023.06.08 11:49: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의 전자통관시스템 전환

"기술력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능력 인정받아"


이노그리드 CI(사진=이노그리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노그리드 CI(사진=이노그리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이노그리드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전산장비 전면교체 및 전환 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에 도입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의 전자통관시스템 하드웨어와 핵심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교체한다. 아울러 디지털전환정책에 따른 클라우드 기반 마련이 필요해짐에 따라,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의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2년 간 약 9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이노그리드의 지분율은 10%로 작년 매출액 기준 약 66%에 해당한다.

이노그리드는 삼성SDS를 중심으로 케이씨넷, 세림TSG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해당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인프라형소프트웨어(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 서비스형플랫폼(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제품 탭클라우드잇 등을 제공한다. 이를 적용해 효율적인 전자통관시스템 운영을 위한 가상화, x86 등을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을 구축하고, 오픈소스 기반의 컨테이너,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안정성, 보안 등이 중요시되는 국가 핵심 인프라인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사업을 담당함으로써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풀스택을 통해 관세청의 클라우드 기반을 다져 국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