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남도·순천대, 디지털 전환 이끌 핵심인재 본격 양성

등록 2023.06.08 16:03: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순천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8년간 국비 150억 지원

국립순천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순천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모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순천대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대는 2030년까지 8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아 산업현장 맞춤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와 순천대는 디지털전환·환경, 사회·투명경영(ESG)을 선도하는 NOVA 플랫폼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구조, 교육, 취·창업, 가치 확산, 4개의 세부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대는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설립하고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정원과 교원 채용을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기반을 본격 조성하게 된다.

또 모든 재학생이 디지털 리터러시 등 소프트웨어 관련 소양 교육을 필수로 이수토록 해 인문사회 계열이나 예체능 계열 학생들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기초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진적으로 광양만권, 전남권, 남해안권에 있는 대학들과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지원하고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나눔 교육 등 상생을 위한 가치 확산도 추진한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순천대학교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으로 지역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의 첫걸음을 뗐다"며 "전남지역 소프트웨어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