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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노선 기재부 예타 신청

등록 2023.06.08 1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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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06.07. yes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06.07.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청 광역철도 건설을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안을 확정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9일 대전~세종~청주~청주공항 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청주 외곽 충북선 철도를 이용한 대전 반석~세종청사~청주공항 구간 충청권 광역철도를 구축하기로 했으나 충북의 요구로 대전~세종~청주 도심~청주공항을 잇는 대안 노선을 함께 검토했다.

두 노선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통해 대안 노선을 채택한 국토부는 청주 도심 노선을 반영한 예타를 추진키로 확정했다. 전날 청주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도 "청주 도심 통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가 8~9월 중 이 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심사가 시작된다. KDI 예타는 보통 1년 정도 걸리지만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할 수 있다.

예타는 사업의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성 지표로 산출하는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는 비용대비 편익(BC) 0.5 이상이어야 사업 추진을 확정한다.  

국토부는 "충청 지역 주요 거점을 모두 연결하고, 특히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노선을 계획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도는 전했다.

충청 광역철도는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이다. 도가 추산한 대전~세종~청주도심(지하철)~청주공항 56.1㎞ 철도 건설 사업비는 4조2000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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