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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리단길, 전국 첫 테마 북카페 조성

등록 2023.06.08 16: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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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서관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 확대

반려동물 카페, 문화거리 조성

금리단길 북 카페 운영 (사진=구미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리단길 북 카페 운영 (사진=구미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전국 최초 스토리가 있는 북카페 문화거리가 경북 구미에 조성된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도립공원 금오산 각산마을 금리단길에 스토리가 있는 북카페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미지역 명소인 금리단길에 입점한 카페를 대상으로 시, 에세이, 식물, 커피, 반려동물 등 카페마다 특색 있는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와 북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북카페 문화거리 조성사업이다.

지난해 8곳 카페로 출발해 테마 도서 550여 권과 북큐레이션 30여 점을 제공해 카페를 찾은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커피살롱 외 3곳 카페를 추가해 총 12곳의 '책 읽는 금리단길' 북카페에 테마 도서와 북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3D프린터, 스캔커터 등을 활용한 카페 소품 제작 메이커 교육과 시를 테마로 한 북카페에서의 시인 초청 강연 및 시낭송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9월 독서의 달, 문화가 있는 날 등 도서관 주요 행사에 도서관과 북카페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금리단길 내 상권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책 읽는 금리단길과 관련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리단길에 문화적 숨결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책 읽는 금리단길 브랜드화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은 전국 최초로 스토리가 있는 북카페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전년도 4월 구미도서관과 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상호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구미시의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인 '책 읽는 마을' 조성사업도 연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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