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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ENT,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 인수…사업 다각화

등록 2023.06.09 0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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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ENT,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 인수…사업 다각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레이드ENT는 영화·드라마 제작 투자 전문기업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를 인수하고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뉴토피아는 영화, TV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 포맷의 콘텐츠 제작과 투자에 특화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12년 '도서관 옆 스튜디오'로 출범해 201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2016)'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7)'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2018)' ▲이성민, 박정민, 임윤아 주연의 '기적(2021)'을 제작하면서 스크린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드라마를 기획 제작 중이다.

회사 측은 영화, 드라마 제작 등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뉴토피아의 인수로 블레이드ENT의 포트폴리오가 대폭 확장되는 등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뉴토피아가 신인 배우 발굴 능력과 감독과 작가를 연결하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엔터 사업을 대폭 확장해 온 블레이드ENT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란 기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한류 콘텐츠 제작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면서 "콘텐츠와 글로벌 팬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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