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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모든 학교에 '119 비상벨' 설치…전국 처음

등록 2023.06.09 09: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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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당직실에 설치된 119비상벨.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3.06.0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당직실에 설치된 119비상벨.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3.06.0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공·사립 982개 학교에 '119 비상벨'을 설치한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교 내 화재나 지진 등의 위급상황과 야간에 단독으로 근무하는 당직 근로자의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했을 때 더 빠르게 대처하고자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경북소방본부 상황실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119 비상벨이 작동하면 학교 당직자의 병력 정보와 가족의 연락처가 소방본부 상황실로 안내돼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동시에 지정된 학교 구성원들의 연락처로 119에 신고가 됐다는 알림 문자가 발송돼 효과적으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청은 올해 8억6000여만 원을 들여 상반기 안에 모든 학교에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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