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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濠·比 합동훈련서 中선박 격침…'남중국해 긴장' 고조
미국과 호주, 필리핀 군이 8일(현지시각) 중국을 적대시해온 분쟁 중인 남중국해 해역에서 대규모 전쟁 훈련의 일환으로 고정밀 로켓포와 포격, 공습을 감행해 중국산 선박을 침몰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각국 군 관계자와 외교관들은 이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고향인 필리핀 북부 일로코스 노르테에서 라오아그시의 모래해안에 있는 언덕 꼭대기
박준호기자2024.05.08 14:05:22
'최후의 진격' 앞둔 라파는 그야말로 생지옥…"재앙 그 자체"[이-팔 전쟁]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후의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전을 개시하면서 140만명 피란민이 몰려있는 라파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지옥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라파에서 활동하는 구호 단체와 의사들은 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이 의료 시스템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호소하고 있다. 마르완 알함스 아부 유세프 알나자르 병원장은
이혜원2기자2024.05.08 14:03:31
일본은행 총재 "과거보다 환율 변동이 물가에 영향주기 쉬워져"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8일 "과거 국면과 비교했을 때 환율 변동이 물가에 영향을 미치기 쉬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물가 상승으로 연결되기 쉬워지고 있다
김예진기자2024.05.08 14:02:24
中전투기 濠헬기 조명탄 위협 주장에…중국 "호주가 적반하장"
서해 내 국제 수역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집행하던 호주 해군 소속 헬리콥터를 향해 중국 전투기가 조명탄을 발사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중국 국방부는 호주가 적반하장 격인 반응을 보인다며 반박했다. 7일 중국 국방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장샤오강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호주 측의 관련 발언은 시비를 전도하고, 적반
문예성기자2024.05.08 14:01:29
오세훈, 두바이 미래재단과 맞손…"스타트업 상호교류 기대"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두바이 양 도시 스타트업의 상호진출을 위한 교류프로그램을 발굴하기로 밝혔다. 오 시장은 7일(현지시각) 두바이 미래재단(DFF)을 방문해 재단과 MOU(양해각서) 체결을 맺었다. 두바이 미래재단은 세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가 두바이를 세계 최고의 미래 도시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두
이재은기자2024.05.08 14:00:00
서울시, 두바이 도로교통청과 협약…"최첨단 시스템 확보"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현지시각) 두바이 도로교통청을 찾아 "최첨단 교통 시스템을 확보해 나가는데 함께 지혜를 모으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두바이 도로교통청과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바이는 현재 미래 모빌리티에 투자하고, 2030
대만 차기 정부, ‘상호존중하면 언제든 중국과 대화’
“대만 차기 정부는 대등한 지위에서 상호 존중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언제든지 중국 당국과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 위다레이 주미국 대만대표부 부대표는 7일 대만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의 20일 취임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가 1월 당선된 이후 취임이 가까워지면서
구자룡기자2024.05.08 13:49:14
"北 김정은, 평양 외곽 고급 저택 력포궁 철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호화 주택 중 한 곳에서 여러 구조물이 철거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위성 사진이 공개됐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 건설 활동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한 X(엣 트위터) 계정에는 "력포궁 저택 정리? 최근 위성사진에는 김정은의 '력포궁(Ryokpo Palace)' 저택이 철거되거나
박준호기자2024.05.08 13:31:37
피레네 산골 초대받은 시진핑…마크롱, '소나무 정원'에 화답
유럽 순방 두 번째 국가인 세르비아로 향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피레네 산골 마을을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비공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A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파리에서 공식 일정을 마친 뒤 피레네 산맥의 외진 산골로 시 주석을 초청해
박정규기자2024.05.08 12:43:59
혼다, 자율주행 택시 보급·운행시스템 지원…"2026년 도쿄 운행"
혼다가 자율주행 택시 보급을 위해 2026년 도쿄도내에서의 운행 개시를 목표로 택시회사와 협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혼다는 차량과 배차 애플리케이션(앱) 등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자율주행의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원격 감시 업무 등의 운행 지원을 일괄 수탁한다. 우선 택시 업체인 데이토자동차교통, 고쿠사이
박준호기자2024.05.08 12:28:18
日외무상, 한국 국회의원의 독도 방문에 "주권침해" 반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8일 한국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의 독도 방문을 두고 "주권침해"라고 비난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가마카와 외무상은 이날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 관련 질의에 "우리나라(일본)에 대한 주권 침해로 인식하고 있다"며 "상륙 강행은 도저히
박준호기자2024.05.08 12:28:03
아르헨, 인플레로 1만페소 지폐 발행…기존 최고액의 5배
지난해 211.4%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기존 최고액권인 2000페소(약 4만7620원)보다 5배 높은 1만페소(약 23만7900원)짜리 화폐를 발행했다. 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1만 페소 지폐 유통을 시작한다"
박광온기자2024.05.08 12:13:03
[윤 정부 2년]④한미일 밀착 속 멀어진 북중러…가치외교서 실용외교로 전환해야
출범 3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GPS·Global Pivotal State)' 외교가 갈림길에 섰다.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가치외교에 치우쳐 실리를 추구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미일에 치우친 가치 외교에서 북중러와 우호적 관계 설정을 통한 실리 외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조언했다. 가치 외교를 기반으로
변해정기자2024.05.08 12:00:00
中, "중동의 정의·평화 주도했다" 자평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8일 시진핑 주석이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중동의 평화와 정의를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날 사설에서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을 끝내는 데 있어 실제적인 전략적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의 영문 자매지
구자룡기자2024.05.08 11:59:39
홍콩 증시, 中 정책기대에 반등 개장…H주 0.67%↑
홍콩 증시는 8일 중국 당국의 정책 기대로 환매수가 선행함에 따라 전날 11거래일 만에 반락에서 다시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17 포인트, 0.16% 오른 1만8510.5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56 포인트, 0.15% 상승한 6536.23으로 출발했다.
이재준기자2024.05.08 11:39:58
'집권 5기' 개막한 푸틴 "2030년까지 세계 4위 경제대국 목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2030년까지 세계 4대 경제대국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집권 5기를 공식화하는 취임식 후 2030년 및 2036년까지의 장기적인 국가 개발 목표를 담은 새로운 '5월 법령'에 서명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이 법령은 ▲인구 보존, 건강 강화, 복지 증
신정원기자2024.05.08 11:38:59
러에 구금된 미군 中 통해 입국…美 당국 허가도 받지 않아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던 부사관이 본국으로 귀환하지 않고 러시아를 여행하다 절도 혐의로 구금된 가운데 그가 중국을 통해 러시아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든 블랙 하사(34)로 신원이 확인된 이 부사관은 또 사전에 미군 당국 허가 없이 러시아에 입국했다고 한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를 여행 금지 국가로 정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 정치 매체
권성근기자2024.05.08 11:32:34
中 옌쉐퉁, “트럼프 재집권시 경쟁 격화”
“중국은 미국과 신냉전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돌아오면 양국간 치고 받는 경쟁은 더욱 격해질 수 있다.” 중국 칭화대 국제관계학원 옌쉐퉁 원장(단과대학장)은 7일 홍콩에서 열린 포럼에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옌 원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정치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미중이 이념전
구자룡기자2024.05.08 11:30:50
美북한인권특사, 납북 일본인 문제 관련 "북일 간 협상 지원할 것"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납북자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고 주장하는 북한과 일본이 협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8일자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납치 피해자의 즉시 귀국을 요구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해 (
김예진기자2024.05.08 11:26:13
휴전 협상, 왜 틀어졌나…'"지속 가능한 평온' 놓고 입장차"[이-팔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타결 기대감 속 틀어지게 된 배경은 '지속 가능한 평온'이라는 문구에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관료들은 하마스가 전날 수락한 휴전안에 이스라엘 및 미국이 제시한 조건에서 약간 변경된 문구가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아랍 중재국이 제안한 휴전안을 수락한다고 발표했
이혜원2기자2024.05.08 1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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