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토파일럿 이끈 AI 책임자 퇴사
안드레이 카파시, 5년 만 퇴사 발표
"어려운 결정…목표 도운 건 영광"
CNBC "샌마티오 사무실 폐쇄 영향"
![[서울=뉴시스]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총괄했던 인공지능(AI) 수석 책임자인 안드레이 카파시가 13일(현지시간) 퇴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재배포 및 DB금지. 2022.07.14.](https://img1.newsis.com/2022/07/14/NISI20220714_0001041656_web.jpg?rnd=20220714115726)
[서울=뉴시스]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총괄했던 인공지능(AI) 수석 책임자인 안드레이 카파시가 13일(현지시간) 퇴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재배포 및 DB금지. 2022.07.14.
CNBC에 따르면 카파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지난 5년 간 테슬라에서 일했고 오토파일럿(자율주행) 팀을 이끌었다. 퇴사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최근 인력 감축 바람 영향으로 전해졌다.
카파시는 트위터에 "지난 5년 간 테슬라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왔던 건 큰 기쁨"이라며 "(테슬라와) 결별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그 시기 오토파일럿은 도로 차선을 지키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하면서 "우수하고 강력한 오토파일럿팀이 앞으로도 그 모멘텀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도 "AI, 오픈소스, 교육 분야의 기술 업무에 대한 장기적인 열정을 다시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카파시의 그간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고 CNBC는 전했다.
카파시는 퇴사 이유에 대해선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CNBC는 미 캘리포니아 샌마티오 테슬라 사무실 폐쇄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사무실은 데이터주석팀이 운전자 보조 기술을 개선하는 것을 지원하는 업무를 했던 곳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부에 따르면 229명이 이 사무실에서 해고됐다. 카파시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있는 테슬라 전 본사에서 근무하면서 머스크에게 직접 보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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