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검사, 150년의 역사' 전시회 오송서 개막
6월 30일까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열려

'빈혈검사 150년의 역사' 전시회 (제공=성현메디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성현메디텍 체외진단역사전시관(대표 차경환)과 세중해운 그룹(대표 한명수)이 공동 주관하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병리사회 그리고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에서 후원하는 '빈혈검사, 150년의 역사' 유물 전시가 충북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세중해운그룹 CXL BIO GSC에서 열리고 있다.
성현메디텍 권영일 박사는 21일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의 혁신적 변화가 일어나던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기술발전과 진화과정을 고증함으로써 현재의 과학 발명 의지와 사고에 교훈과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며 "당시 의과학자들의 연구와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1875년 시작된 빈혈검사와 관련한 역사유물 15점과 의학뿐만 아니라 과학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분석기기들이 전시된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뢰벤후크현미경, 갈릴레이온도계 등도 볼 수 있다. 또한 1859년에 출간된 고서와 20세기의 초의 과학 및 의학기술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제품 카다로그 등을 볼 수 있다.
전세계 유일의 체외진단역사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성현메디텍은 2016년 이후 국내학술전문단체 및 국제학술행사 등에 체외진단검사 역사 유물을 전시해오고 있다.
지난 20일 전시 개막식에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광우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을 비롯해 오송지역 국책연구기관, 지역기업 임직원, 체외진단 기업인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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