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 대전역 경유한다

등록 2021.05.25 11:57: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부선, 도시철도 1호선, BRT와의 환승체계 구축

[대전=뉴시스] 조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이 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노선이 조정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용효율성과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트램의 대전역 통과를 최종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혁신도시 지정과 도심융합특구 지정, 원도심재개발사업으로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어 대전역의 중요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선조정 결정이 쉽지 않았음을 내비치면서 "현재의 트램 노선은 25년전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이 승인될 당시 결정됐고, 2016년 2호선 노선 선정 당시 행정의 일관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것"이라며 "노선을 변경할 경우 혼선을 줄 수  있고, 다른 노선에 대한 요구가 재점화돼 원활한 사업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변경된 노선은 인동4거리에서 대전역 네거리를 지나 대전지하차도를 통과·우회전해 대동역으로 연결되는 경로로, 애초 노선보다 1.2㎞가 더 증설된다. 서광장과 동광장쪽엔 정거장 2곳이 신설된다. 구간 증설에 소요되는 예산은 151억원으로, 2호선 총 사업예산도 7643억으로 늘게 된다.

현재 대전역은 하루 5만 4000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도 하루 1만 5000명이 이용중이다. 동광장쪽에 건설되는 광역BRT 환승센터가 2023년 완공되면 대중교통 환승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오는 9월까지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마치고 연말까지 기획재정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노선 증설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2호선이 2027년에 차질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요가 많은 지역에 대한 지선 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