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한우 꼼짝마’…대구시, 시중 유통 쇠고기 확인검사
![[대구=뉴시스]대구시 환경보건연구원의 연구원이 한우 확인검사를 하는 모습이다.(사진=대구시 환경보건연구원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18/NISI20200918_0000603463_web.jpg?rnd=20200918162931)
[대구=뉴시스]대구시 환경보건연구원의 연구원이 한우 확인검사를 하는 모습이다.(사진=대구시 환경보건연구원 제공) 2020.09.18. [email protected]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구·군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무작위로 수거 검사 의뢰한 시료를 ‘첨단 한우 유전자검사’ 장비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한우 확인검사와 DNA 동일성검사를 실시한다.
시중 유통 쇠고기와 한우선물세트 등에 대한 한우 둔갑 여부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으로 통보해 한우 둔갑 등 불합격 판정 시 고발 및 행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또 DNA동일성검사로 등급이 낮은 한우고기와 혼합 후 고가의 한우 등급으로 허위 표시하는 사례 등 등급 둔갑 판매 행위도 사전 적발해 불법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대구시 환경보건연구원은 시중 유통 쇠고기와 학교 급식용 쇠고기에 대해 매년 580여건의 한우확인검사와 DNA동일성검사를 실시했으며 최근 3년간 1818건의 검사를 실시해 32건의 불합격 한우를 색출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추석은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한우선물세트 판매량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 철저한 검사로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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