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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文대통령, 내일 동북아평화 의원 외교단 초청 면담···방미성과 논의

등록 2017.10.10 18: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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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5부요인 오찬 회동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10.10. photo1006@newsis.com

태국 국왕 장례식 與野특사단 확정···한국당 합류
 박주선 단장에 강병원·백승주·지상욱 등 4명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국회 동북아평화협력의원외교단을 초청해 면담한다고 10일 청와대가 밝혔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내일 북핵 문제 해결차 국회 동북아 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을 구성하고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뉴욕을 방문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논의한 바 있다.

 김두관·이석현 의원(이상 민주당), 정동영 의원(국민의당), 정병국 의원(바른정당)으로 구성된 의원 외교단은 미국 정부 인사 및 의회 인사들을 만나 의원 외교에 앞장 섰다.

 이들은 방미기간 동안 조 윌슨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위원장, 도널드 만줄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엘리엇 강 국무부 차관보 대행,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 등을 만나 의회 외교단 차원에서의 북핵 해법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이 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별도로 면담키로 한 것은 안보현안에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앞선 여야 4당 대표 회동 때 외교안보 문제만큼은 정당을 초월해 협의키로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의 초청 면담 자리에서 정부 차원의 공식 채널간 오간 내용이 아닌 의원 외교단 방미 때 주고받은 한반도 상황인식과 북핵 해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5부 요인(국회의장·대법원장·국무총리·헌법재판소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과의 오찬에서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언급하며 "미국에 갔던 의원들을 모셔서 활동상황을 들어볼 생각"이라며 의원 외교단의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 수석은 "문 대통령은 면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의원들과 소통하고 정보와 안보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라면서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인식 아래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 대표로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전 국왕 장례식에 참석할 특사단 명단을 확정했다. 박주선 국회 부의장(국민의당)을 단장으로 한 특사단은 강병원 의원(민주당), 백승주 의원(자유한국당), 지상욱 의원(바른정당) 등 여야 4당 의원으로 구성됐다.
 
 한국당의 특사단 포함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조율 과정에서 최종 합류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25일 출국해 3박4일 일정으로 태국에 머물며 조문할 예정이다.

 푸미폰 전 국왕은 지난해 10월 13일 서거했으며, 태국은 1년간 애도 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국장을 치른다. 태국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이어온 푸미폰 국왕은 70년간 재임하며 세계 최장수 국왕 기록을 남겼다.

 kyustar@newsis.com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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