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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해리 왕자, 배우 메건 마크리와 내년 봄 결혼

등록 2017.11.27 19: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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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올 9월25일 영국의 해리 왕자와 여자친구 메건 마크리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상이용사들의 휠체어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미 LA 출신인 마크리는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인빅터스 게임스'는 해리의 일생 역작이다. 27일 두 사람의 결혼 예정이 발표됐다. 2017. 11. 27. 

올 9월 마크리와 해리 왕자. AP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왕실은 27일 해리 왕자와 미국 영화배우 메건 마크리가 약혼했으며 내년 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해리 왕자의 아버지인 왕세자 찰스 왕자의 궁에서 나왔다.

두 사람은 이달 초 약혼했다고 왕실은 밝혔다. 또 마크리(36)가 해리 왕자의 조모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겸하여 해리 왕자 역시 마크리 부모의 축복을 받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사귀기 시작했으며 올 9월부터 공식적인 자리에 동행했다.

해리 왕자(33)는 아버지, 형인 왕세손 윌리엄 왕자 및 조카 두 명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5번 째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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