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오늘 알았다, 생각하고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것"
윤성빈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시상대 계단을 밟았다.
이아 "무겁다. 이번 메달이 역대 올림픽 메달 중 가장 무겁다고 하던데, 무거워야죠.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이곳에 와준 분들이 전부 우리나라분들이 아니니 다른 나라분들에게 우리나라를 알렸다는 사실이 기분 좋았다"는 마음이다.
"(시상대에 오르는) 상상은 매일 밤 했다. 꿈이라도 꾸고 싶었는데, 그건 안 되더라. 그래도 자기 전에는 항상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윤성빈은 그렇게 꿈을 이루었다. "계속 생각하고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TV로만 보던 장면의 주인공이 내가 됐다는게 믿기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윤성빈은 4차 주행에서 50초02를 기록, 새로운 트랙 레코드를 세웠다. 40초대 진입을 기대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집중되는 관심과 인터뷰 요청은 달게 수용했다. "에이,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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