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승훈, 대한민국 빙상 위대한 역사 써"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준결승 경기장에서 한국 선수를 응원하며 박수보내고 있다 2018.02.18.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정말 대단하다. 왜 맏형인지 보여줬다. 막판 폭발적인 역주에 온 국민이 열광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재원 선수도 맡은 역할을 잘해줬다. 함께 거둔 금메달"이라고 축하한 뒤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김보름 선수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김보름 선수에게 "잘했다.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잘 일어섰다. 장하다"며 "메달보다 값진 교훈을 함께 얻었을 김 선수에게 올림픽이 남다른 의미로 남기를 바란다.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처음 채택된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남녀 선수가 함께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모두들 수고 많았다.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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