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설본부, 대형 건설현장 41곳 특별 안전점검 실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3월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안전작업발판대 1기가 추락, 작업대에 타고 있던 인부 등 3명이 함께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2018.03.02.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특별 점검은 도로·터널·하수관로·하천·건축 등의 분야별 외부전문가 44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최근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특별점검을 통하여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현장에서 사고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시공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도로교량 19곳을 비롯해 하수관로·하천 18곳, 건축 4곳 등 건설본부 주요 건설현장 41개곳의 공사장 안전관리와 시공관리 실태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 호우를 대비해 수방대책에 대한 점검도 함께 할 방침이다.
정정규 건설본부장은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안타까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원칙을 지키는 공사장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더 이상 시민들이 안전사고로 인해 불안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특별 안전점검뿐 아니라 안전캠페인과 공사관계자 특별안전교육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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