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말 첫 맞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만난다
2026 피날리시마에서 격돌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4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7차전 베네수엘라와 경기 후반 35분 팀 세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메시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5.09.05.](https://img1.newsis.com/2025/09/05/NISI20250905_0000606891_web.jpg?rnd=20250905105613)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4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7차전 베네수엘라와 경기 후반 35분 팀 세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메시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5.09.05.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축구의 신으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내년 3월 카타르에서 '후계자' 라민 야말(18·FC바르셀로나)과 첫 맞대결을 벌인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내년 3월27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6 피날리시마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피날리시마는 남미와 유럽의 대륙선수권대회 우승국이 격돌하는 경기다.
1985년, 1993년, 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내년 대회에선 2024 코파아메리카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와 유로 2024 챔피언인 스페인이 맞붙는다.
아르헨티나는 1993년 덴마크, 2022년 이탈리아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또 이 대회가 열리는 루사일 스타디움은 아르헨티나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를 누르고 우승했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맞대결에서는 축구의 현재와 미래가 격돌해 이목이 쏠린다.
![[뮌헨=AP/뉴시스] 스페인(8위)의 라민 야말이 9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전 프랑스(2위)와 경기 후 MVP에 선정돼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야말은 전반 21분 동점 골을 넣어 유로 역대 최연소 골의 주인공이 됐으며 스페인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결승에 올라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2024.07.10.](https://img1.newsis.com/2024/07/10/NISI20240710_0001252752_web.jpg?rnd=20240710084425)
[뮌헨=AP/뉴시스] 스페인(8위)의 라민 야말이 9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전 프랑스(2위)와 경기 후 MVP에 선정돼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야말은 전반 21분 동점 골을 넣어 유로 역대 최연소 골의 주인공이 됐으며 스페인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결승에 올라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2024.07.10.
'축구의 신' 메시는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으며, '메시 후계자'로 평가받는 야말은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라는 공통점이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정상을 찍었고, 현재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인 야말은 그 발자취를 뒤따르는 중이다.
다만 이들은 단 한 차례도 직접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는데, 이번 일정으로 첫 격돌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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