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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취업 취약계층 직업능력개발 지원 확대

등록 2018.05.01 1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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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문계 청년, 고용보험 미적용자 등 취업 취약계층 고용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인문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 전공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대학교, 기업, 훈련기관이 협력해 산업현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융·복합 인재를 육성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모든 연수과정을 인문특화로 확대 개편(인문·사회·예체능 계열 50%이상 참여)했으며 올해는 연수과정 내실화를 위해 토론식, PBL(Problem Based Learning) 등 다양한 학습방법을 도입했다.
 
 대기업 근로자와 중소기업 근로자간 직업훈련참여의 이중구조 완화에 기여하는 대·중·소 상생 기반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도 강화한다.

 지난해는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144개소 공동훈련센터에서 10만여 개 중소기업의 20만9000여명 근로자에게 직무역량향상을 위한 훈련을 지원했다.
 
 올해는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4차 산업과 관련된 신기술 훈련을 확대 강화한다.

 그동안 산업용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2015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2016년), 현대로보틱스(2017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했으며 2018년도에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관련 전문기업을 지속적 발굴해 신기술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직업능력개발에서 소외됐던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적용자들에 대한 훈련 지원을 신규 추진한다.

 기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대상의 특성에 따라 훈련 유형을 다각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목표인원은 1000명이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노동현장에서 포용적 성장의 실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노동자 등의 훈련 참여를 활성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훈련격차 해소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단체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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