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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교조, 학생 세뇌해 외눈박이로 세상 보게 해"

등록 2018.05.17 18: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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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가 미북정상회담 관련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있다. 2018.05.1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가 미북정상회담 관련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전교조 교사들이 어린학생들을 세뇌교육 해 그 학생들이 성인이 돼도 외눈박이로 세상을 보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열린 교총과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고 난 뒤 전교조 세상이 더욱 심화되고 현장은 정치투쟁의 현장으로 변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이 정부가 탄생할 때 전교조, 민주노총, 주사파, 참여연대의 연합정권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며 "저희가 제일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교육현장"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좌파이념을 확산시키는 그런 교육으로 빠지지 않도록 교총이 좀 더 노력해주시고, 저희도 당력을 모아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이 참석한 김문수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대통령과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현장을 흔들어대서 학생들도 정신을 못 차리고 학부모와 교사들도 정치에 휘둘렸다"며 "정치에 휘둘려서 백년대계가 제대로 가겠느냐"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교육부가 교육현장에 획일적 지시나 현장에 맞지 않는 관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자율성을 갖고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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