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호 '저수율 34%까지 급감'…8~12일 용수 공급 일시 중단
용수절약 차원…5일간 용수 공급 일시 중단 후 재개 예정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한국 농어촌공사는 저수율 급감으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나주호 농업용수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국내 최대의 농업용 저수지 나주호 통수식 장면. 2018.06.04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농어촌공사 나주지사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나주호 농업용수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용수 공급 일시 중단은 최근 나주호 저수율이 34%까지 떨어짐에 따라 '긴급 용수절약 대책'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공급 중단 지역은 나주 이창동, 영산동, 금천·산포·남평·봉황·다도·세지·왕곡·반남·동강·공산면 일원 농경지 9054㏊이다.
나주호는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하루 평균 83만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저수율이 계속 하락해 왔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보리 수확이 진행 중인 이모작 농경지를 제외한 99%의 들녘 논물 잡이가 완료되고 1모작 농경지의 모내기도 끝나감에 따라 용수절약 차원에서 하천으로 소실되는 농업용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용수 공급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
나주호는 유효저수량 1억600만t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지만 최근 수년간 이어진 계속된 가뭄으로 올해 초에는 저수율이 25% 까지 하락했다.
공사는 오는 8월까지 평년 수준 강우를 가정했을 때 8월말에는 나주호 저수율이 3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나주지사 관계자는 "용수절약 차원에서 부득이 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12일부터는 용수공급을 재개해 이모작 농경지 모내기를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