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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10% 육박…8월 담배 판매는 전월比 0.3%↑

등록 2018.09.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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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10% 육박…8월 담배 판매는 전월比 0.3%↑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전년도 대비 담배판매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이 10% 가까이 달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8월 담배 판매량은 3억640만갑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90만갑) 증가했다.

궐련 담배가 2억7790만갑, 궐련형 전자담배가 2850만갑 팔렸다.

담배 판매량은 전월에도 1년전 같은 기간보다 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소폭이나마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정부는 담뱃값 인상 효과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담배 가격을 올리기 전인 2014년 8월과 비교하면 8월 담배 판매량이 14.3%나 줄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1~8월 누적 판매량은 23억1500만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는 10%에 가까운 점유율을 이어갔다. 8월 점유율은 9.3%로 나타났고, 1~8월 점유율 역시 9.3%로 집계됐다.

한편 담배 반출량을 기준으로 구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8월 기준 1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다만 1~8월 누계는 7조6000억원으로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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