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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샘슨, 26일 복귀 가능할 듯…23일 대체 선발 김진영"

등록 2018.09.21 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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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샘슨, 26일 복귀 가능할 듯…23일 대체 선발 김진영"

【인천=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27)이 팔꿈치 통증을 털어내고 26일 대전 삼성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샘슨이 수요일(26일)에 등판할 예정이다. 불펜 투구 후 큰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아직 젊다보니 멀리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복귀전 이후 등판 간격을 길게 둘 생각이다. 그렇게 하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 3경기 정도 등판하게 된다"며 "샘슨이 시즌 막판까지 순위 싸움이 이어지면 3일을 쉬고 등판하겠다고 하더라. 하지만 그 전에 순위 싸움이 끝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샘슨은 오른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샘슨은 전날 불펜 투구를 하며 몸 상태를 조율했다.

 샘슨의 복귀가 26일로 미뤄지면서 22일 대전 KIA전에는 데이비드 헤일이 선발로 등판할 전망이다. 한 감독은 23일 대전 KIA전 대체 선발로 김진영을 낙점했다.

 지난 7월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서 4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인 김진영은 지난 18일 마산 NC전에서 구원 등판해 4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한 감독은 "김진영이 볼질을 하지않고 과감한 투구를 한다. 시즌 전 스프링캠프 때보다 안정감이 생겼다"며 "매 경기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도망을 다닌다면 도전자가 아니다. 공격적으로 승부를 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그런 면에서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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