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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청장에 김진숙 차장…'국토부 최초 여성 차관급 인사'

등록 2018.12.14 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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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차관급 16명 인사를 단행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내정했다. 2018.12.14.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차관급 16명 인사를 단행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내정했다. 2018.12.14.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김진숙(58)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차장이 신임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으로 내정됐다. 국토교통부 여성 공무원을 통틀어 처음으로 차관급 인사가 탄생한 것이다.

청와대는 14일 김진숙 청장을 비롯해 16명의 정부부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김진숙 청장은 인화여고와 인하대 건축학과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기술고시(23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과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기술안전정책관·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등 기술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청장은 최초 여성 사무관, 최초 여성 과장, 최초 여성 국장, 최초 여성 소속기관장 등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써온 인물이다.

지난해 9월 기술직 여성 공무원중 처음으로 실장급인 행복청 차장으로 승진한 뒤 약 1년 만에 차관급인 행복청장에 임명됐다.

김 청장은 작은 체구에도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지녀 여장부로 통한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적인 인품까지 갖춰 부서 장악력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60년 인천 출생 ▲인하여고·인하대 건축공학과·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교 대학원 ▲기술고시 23회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 ▲국토지리정보원 관리과장 ▲국토해양부 기술안전정책관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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