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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中경제·기업 실적 우려에 하락 마감

등록 2019.01.15 06: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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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및 기업의 실적 부진 등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1포인트(0.36%) 하락한 2만 3909.8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5.56포인트(0.94%) 내린 6905.9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3.65포인트(0.53%) 하락한 2582.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중국의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이날 작년 12월 수출실적을 발표했는데, 전년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확산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5%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더해 이날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씨티그룹 매출 등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 그리고 미 행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의 장기화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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