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거리 1350㎞ 신형 크루즈미사일 발사 시험
【테헤란=AP/뉴시스】 이란은 2일(현지시간) 사거리 1350㎞ 수준의 신형 크루즈 미사일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란 국방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신형 미사일의 모습. 2019.2.3
【테헤란=AP/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이란이 사거리 1350㎞ 수준의 새 크루즈 미사일 발사 시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란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크루즈 미사일이 사막으로 떨어지는 37초 길이의 발사 시험 동영상을 공개했다.
아미르 하타미 국방장관은 미사일이 1200㎞를 비행한 뒤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하타미 장관은 이 미사일이 고정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고, 전자전 상황에서 활용되기 위해 낮은 고도로 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현재 최대 사거리 2000㎞의 미사일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 지역의 이스라엘과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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