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도훈, '코트침범' 제재금 150만원

김태진 코치도 제재금 100만원

【인천=뉴시스】김선웅 기자 = 19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인천 유도훈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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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과 김태진 코치가 챔피언결정전 경기 도중 코트에 침범한 건과 관련해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1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유 감독에게 제재금 150만원, 김 코치에게 100만원의 제재금을 각각 부과했다.

유 감독과 김 코치는 서면으로 소명을 했다고 KBL 측은 밝혔다.

앞서 유 감독과 김 코치는 4차전 경기 종료 직전 투 할로웨이가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지만 반칙 판정이 나오지 않자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코트에 들어와 강하게 항의했다.

KBL의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다른 선수에 걸려 넘어졌다는 특이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KBL은 "사안의 심각성 및 향후 유사 상황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면서 "유사 상황이 다시 일어날 시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팀의 5차전은 이날 오후 7시 현대모비스의 홈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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