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BMW, 컴팩트 SAV '뉴 X1' 글로벌 공개...4분기 韓 출시

등록 2019.05.29 14:37: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옵션

가솔린·디젤 엔진 갖춰...'유로 6d' 규정 충족

BMW, 컴팩트 SAV '뉴 X1' 글로벌 공개...4분기 韓 출시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BMW그룹은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1'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X1은 2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다양한 편의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MW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수정해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의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보다 날렵해진 신형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LED 안개등, 대형 공기흡입구 등과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후면부는 리어 에이프런에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사이드 미러는 차량 문이 열리면 투톤 컬러의 LED로 'X1' 글자를 비춤으로써 시각적 효과는 물론 더욱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뉴 X1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3기통과 4기통 가솔린·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BMW, 컴팩트 SAV '뉴 X1' 글로벌 공개...4분기 韓 출시


'뉴 X1 xDrive25d'는 스포츠 성능에 특화된 모델로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45.9㎏.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6.6초가 걸린다.

뉴 X1 라인업 중 가장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뉴 X1 xDrive25i'는 최고출력 231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6.5초에 불과하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14.7~15.9㎞/ℓ,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4~155g/㎞다.

BMW는 뉴 X1 공개와 함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1 xDrive25e'의 출시를 예고했다. 2020년 3월 양산 예정인 X1 xDrive25e는 BMW의 최신 4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전체 배터리 용량이 9.7㎾h에 달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0㎞까지 주행할 수 있다.

BMW 뉴 X1은 올해 4분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