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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印 마힌드라와 2억7500만 달러 조인트벤처 합의

등록 2019.10.02 02: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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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조인트벤처 지분 49%보유

【디트로이트=AP/뉴시스】 포드가 1일(현지시간) 인도 마힌드라와 2억7500만 달러 규모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짐 해켓 포드 CEO가 지난 2018년 1월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자동차쇼에 참석한 모습. 2019.10.02

【디트로이트=AP/뉴시스】 포드가 1일(현지시간) 인도 마힌드라와 2억7500만 달러 규모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짐 해켓 포드 CEO가 지난 2018년 1월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자동차쇼에 참석한 모습. 2019.10.02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1일(현지시간)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와 2억7500만 달러(약 3304억원) 규모의 조인트벤처(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포드가 조인트벤처 지분 49%를 보유하기로 했으며 인도 남부 첸나이와 서부 사난드의 포드 자동차 생산공장 근로자들을 조인트벤처에 이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드는 현재 인도에서 1만400여명의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포드는 또 "조인트벤처는 성장률이 높은 신흥시장에 포드와 마힌드라 브랜드의 자동차를 함께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C는 마힌드라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이 1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포드의 혁신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짐 해켓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같은 강력한 제휴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주주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면서 우리의 비전을 지속해서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지난 4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 7월에는 폭스바겐과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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