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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 첫 발생

등록 2020.02.21 2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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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오거돈 부산시장이 2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0.02.21.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오거돈 부산시장이 2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0.02.2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부산에도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6시30분 두통 증세로 부산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남성(19)이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같은 시간에 기침 오한증세로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은 여성(57)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 여성의 검체를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2차 검사 중이며 이를 통해 최종 확진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다. 확진자로 밝혀지면 이 여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해 접촉자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을 방문한 이 여성은 이틀 전부터 기침과 가래, 근육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 다른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성은 항생제와 해열제 등을 처방받아 귀가했지만 열이 지속돼 이날 해운대 백병원을 내원해 오후 7시께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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