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재 농협, 평화의소녀상 건립 힘 보탠다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은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전주원예농협,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 10개 지역 농협이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을 평화의소녀상건립 추진위원회에 지난 25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박성일 군수와 홍종기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완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농협이 전북 완주 평화의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26일 완주군은 지난 25일 군청에서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전주원예농협,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 10개 지역 농협과 함게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소통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농협기관들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평화의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기부했다.

홍종기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은 “완주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합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위안부의 아픔은 반드시 기억돼야 할 역사다”고 말했다.

최광호 추진위원장은 “큰 금액을 기부해줘 소녀상 건립에 큰 힘이 됐다”며 “8월 14일 소녀상 제막 때까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달라”고 답했다. 

완주 평화의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들과 릴레이 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완주 교육청도 방문해 학교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