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싹쓰리 타이틀곡은?…이효리 작사곡 포함

[서울=뉴시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혼성 댄스그룹 '싹쓰리(SAKK3)' 멤버들이 타이틀곡 선정에 나섰다.

MC 유재석과 가수 이효리, 비는 20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내로라하는 작곡가들이 작업한 노래를 들은 뒤 타이틀곡 후보로 4곡을 추렸다.

먼저 싹쓰리 멤버들을 매료한 곡은 작곡가 박문치의 'Cool한 42'였다. 이들은 "댄스곡인데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이 노래를 리스트에 포함했다.

이어 코드 쿤스트의 'Clean up'이 후보에 들어갔다. 비는 "들으면서 몸이 움직이면 좋은 거다"라고 호평했고, 이효리도 곡의 세련미를 높게 평가했다.

유재석은 이효리가 작사한 '다시 여름 바닷가'를 마음에 들어 했다. 이효리는 "가사에 멜로디를 의뢰한 곡"이라고 설명하며 "5분 만에 이 가사가 생각이 났다. 지훈이랑 오빠(유재석)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여름을 틀어줘'까지 총 4곡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싹쓰리는 오는 7월18일 데뷔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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